산업부 투자받을 유망한 바이오벤처 모여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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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는 오는 17일 코엑스 3층 E홀에서 우수 스마트헬스케어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

‘나는 바이오벤처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바이오협회를 비롯해 코드라,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으로 9회째를 맞은 ‘나는 바이오벤처다’는 비상장 유망 바이오기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로, 투자자가 심사를 통해 현장에서 바이오벤처기업에게 멘토링을 제공한다.

앞선 8회의 행사에서 이노세라피, 비트로시스, 네오펙트 등의 기업이 143억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선 HB인베스트먼트 윤민현 이사, 원익투자파트너스 벤처투자본부 김민성 수석심사역,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김영규 선임연구원이 심사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선정된 기업 3곳은 산업부가 주관하는 미래성장동력펀드의 대상기업으로 선정,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스마트헬스케어와 관련한 2개 강연과 패널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0일까지 한국바이오협회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일반인도 사전신청으로 참관이 가능하다.

참관신청은 한국바이오협회 사이트(http://koreabio.org/event/event_form.php?event_no=77)에서 14일까지 선착순 마감으로 모집된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전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미 있는 바이오벤처들이 탄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바이오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바이오벤처 육성을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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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기자 luckybomb85@gmail.com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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