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올림픽 보인다-세계랭킹 6위, 한국 선수 중 3위로 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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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6위로 도약한 전인지. [사진 골프파일]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양희영(27·PNS)이 세계랭킹을 끌어 올렸다.

전인지는 29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 5.38점을 받아 6위로 4계단 도약했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전인지는 박인비(2위)-김세영(5위)에 이어 한국 선수 올림픽 랭킹 3위로 뛰어 올랐다. 혼다 타일랜드에서 3위에 오른 양희영도 5.25점을 받아 순위를 7위로 끌어 올렸다. 지난 주 12위에서 5계단이 오른 양희영은 한국의 올림픽 랭킹 4위가 됐다.

올림픽에는 국가당 최대 4명이 출전할 수 있다. 한국 선수들의 세계랭킹과 올림픽 랭킹은 매주 변동되고 있어 누가 올림픽에 출전할지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2계단 떨어진 8위, 장하나(BC카드)가 10위로 1계단 내려앉았다. 개막전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했던 김효주는 3계단 하락해 11위에 머물렀다.

혼다 타일랜드에 출전하지 않았던 리디아 고(캘러웨이)가 19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혼다 타일랜드에서 정상에 오른 렉시 톰슨(미국)은 4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4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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