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2년 만에 체조 월드컵 금메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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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손연재(22·연세대)가 28일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결선 볼에서 18.450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 종목 18.450점…개인종합은 2위

월드컵에서 손연재가 금메달을 딴 것은 지난 2014년 4월 리스본 월드컵에서 4관왕(개인종합·후프·볼·곤봉)에 오른 후 처음이다.

리본에서는 은메달(18.400점), 후프에서는 동메달(18.400점)을 획득했다. 곤봉에서는 7위(17.400점)에 그쳤다. 손연재는 전날 개인종합에서는 네 종목 합계 73.550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지난주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72.964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한 데 이어 일주일만에 개인 최고점수를 갈아치웠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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