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동네] ‘별 그대’ 도민준, 중국TV선 소설가로 나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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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중국에서 TV로 첫 방송을 시작한 ‘별에서 온 그대’가 현지 심의를 거치면서, 도민준(김수현·사진)이 외계인 아닌 소설가로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안휘(安徽)위성TV는 결말에서 이 모든 이야기가 도민준이 천송이(전지현)에게 써주는 소설인 것으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다. 이는 인터넷과 달리 TV에서는 외계인이나 귀신 등을 금기시하는 현지 방송 규정에 따른 것이다. 2013년 SBS에서 방송된 ‘별그대’는 비슷한 시기 중국의 여러 동영상 사이트에서 약 40억 뷰의 조회수를 올렸으나, 심의에 걸려 TV 방영이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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