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진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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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 선거법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예비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의 서울 양천갑 선거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린 28일 오후 나경원 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을동 최고위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신 의원은 전날 양천갑 선거구에 4ㆍ13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신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양천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을 때 많은 분이 ‘왜 양천이지’라며 반문했다. 이유는 단 한 가지다.

양천에서 희망을 보았다”며 “희망이 있는 양천에서 먼저 개혁의 씨를 뿌려 값진 열매를 맺는 것이 한국 정치의 희망을 주는 것으로 확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 의원은 “저는 소아정신과 전문의이자 연세의대 교수로 일하면서 두 아들을 길러 낸 워킹맘”이라며 “20년 가까이

성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구해냈고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과 제도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양천갑은 새누리당 길정우 의원 지역구다.

사진·글=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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