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달러화 강세 시 추가 수익도 가능…환노출형 상품 내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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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Balance] 달러자산포커스랩’은 달러 강세 시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사진 대신증권]

원달러 환율의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달러 가치가 오르면서 국내외 시장 전문가들이 원달러환율의 추가 상승을 전망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0.25% 올리고 본격적인 긴축정책으로 전환했다. 또 올해 몇 차례의 금리인상도 예고하고 있어 달러화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달러 강세에 대비해 자산의 일정부분은 달러자산으로 보유할 것을 권고한다. 달러가 강세를 보일수록 원화의 가치가 하락해 자산 감소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신증권은 달러 강세에 대비하는 상품으로 ‘대신[Balance] 달러자산포커스랩’을 추천한다. 이 상품은 2016년 대신증권이 제시한 ‘달러자산 그 가치는 커진다’는 전문가의 전망에 근거한 전략상품이다.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바탕으로 미국증시에 상장된 펀드인 ‘ETF’에 투자해 자산배분 수익에 달러 강세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경기불안이 전 세계로 파급되면서 투자자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고 있다.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에서 안전자산으로서 달러화의 지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고객에게 적극적인 수익보다는 자산을 지키고 어떠한 환경변화에서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달러에 투자하라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상품은 환노출형 상품으로 달러강세 시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와 대신경제연구소의 글로벌 시장 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의 선택과 비중을 조절한다. 이후 결정된 자산배분 전략을 토대로 랩사업부에서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미국증시에 상장된 ETF로 실제 투자를 진행한다.

이 상품은 해외직접투자 상품으로 최고세율이 22%(양도세율 20%, 주민세율 2%)다. 과세 기본공제(250만원)도 받을 수 있으며, 과세되는 세금 또한 손실 상계 후 수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로 종료된다. 해외펀드나 국내 상장된 해외 ETF에 부여되는 최고세율 41.8%(종합소득세율 38%, 주민세율 3.8%)에 비해 세금부분에서 유리하다.

이 상품은 초고위험 상품으로 공격투자형의 성향을 가진 투자자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기본형의 수수료는 연 2.5%, 선취형은 1% 선취에 연 1.5%다. 환노출형 상품으로 원/달러 환율에 의한 환차익·차손이 발생한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만기 시 고객의 별도 의사표시가 없으면 자동 연장된다.

남형민 대신증권 랩사업부 이사는 “이 상품은 하우스뷰에 근거한 최초의 일임형 상품으로 달러강세를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할 만한 상품”이라며 “최적의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1588-4488.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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