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없는 사회
한국은행이 동전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그리고 원화와 중국 위안화를 동시에 결제하는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은은 12일 지급결제업무에서 ‘중장기 지금결제 업무 추진 전략’(지금 결제비전 2020)을 발표했다.
한은이 추진하려하는 계획은 거스름돈을 동전이 아닌 개인 카도르 받는 형식이다. 예를 들어
가게에서 4500원짜리 물건을 사고 5천원을 냈을 때 거스름돈 500원을 개인의 계좌에 입금하게 하는 것이다.
한국은행측은 “동전 제조비용으로 쓰는 비용이 500억원이 넘고 사회 전체가 지불하는 비용은 최소한 수천억원”이라며 “이를 간편하게 카드화 하면 사회 전체의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관련된 연구를 거쳐 2020년까지 동전없는 사회의 도입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한은은 이와 함께 한국과 중국의 금융기관이
원화와 위안화를 동시에 결제하는 시스템을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제 금융센터에 따르면 국내 무역 결제에서 위안화 사용이 현제의 약 10배인 500억 달러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위안화 결제량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동전없는사회 동전 없는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