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6’이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했다.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36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ㆍLG전자 등 주요 전시관은 최신 기술을 살펴보려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CES에서는 스마트카ㆍ사물인터넷(IoT)ㆍ차세대TVㆍ가상현실ㆍ드론ㆍ로봇ㆍ3D 프린터 등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6일 개막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은 주요 제품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CES는 정보기술(IT)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점칠 수 있는 풍향계다. 1970년 비디오 녹화기
(VCR), 1981년 CD플레이어, 1996년 DVD, 2014년 커브드 UHD TV 등 지난 40여년간 소비자의 일상을 바꾼 혁신 제품들이 CES를 통해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라스베이거스=손해용ㆍ최영진ㆍ이현택 기자 sohn.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