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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 '히말라야' 미국 LA서 첫 스크린X 개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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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말라야'가 다음달 1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CGV 스크린X 다면상영 특별관에서 첫 상영된다. 스크린 X는 CJ와 카이스트와 공동 개발한 다면상영 시스템이다. 정면은 물론 좌·우 벽면을 합쳐 3개 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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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러닝타임 124분 중에서 스크린X로 표현되는 부분은 약 25∼30분이다. 히말라야의 스펙타클한 배경을 바탕으로 영화의 감동을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CJ CGV 측은 밝혔다.
영화 속 히말라야의 자연 경관은 컴퓨터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등 후반 작업을 거쳐 3면 영상으로 구현됐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4좌를 함께 등반한 후배 산악인 박무택이 에베레스트 등반 도중 조난 당해 생을 마감하자 산악인 엄홍길이 그 시신을 찾기 위해 '휴먼 원정대'를 꾸려 다시 산에 오르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LA CGV와 풀러턴,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상영중이며, 1월1일 스크린X 개봉과 함께 미국·캐나다 전역의 45개 관에서 개봉한다.

지용진 기자 windbreak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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