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청래, 10만 입당하면 뮤직비디오 찍는다 전해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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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가운데)이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수 이래란의 `백세 인생`을 개사한 가사를 읽어 내려가고 있다. 왼쪽은 문재인대표, 오른쪽은 이목희 정책위의장.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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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21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온라인 입당이 6만2000명을 돌파했다며 가수 이애란의 '백세 인생'을 개사한 가사를 읽어 내려갔다.

"6만 입당 됐다고 그만 하자고 하거든 아직은 간에 기별도 안 갔다고 전해라~/7만 입당 됐다고 그만 하자고 하거든 아직은 배가 고파 더 한다고 전해라~/8만 입당 됐다고 그만하자고 하거든 아직은 갈 길 멀어 계속 간다고 전해라~/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9만 입당, 알아서 할 텐데 또 그러느냐 하고 전해라~/10만 입당, 내맘이 시킨 대로 할 것이다고 전해라/100만 입당, 당은 이미 안정되어 총선승리 한다고 전해라~"

이어 정 최고위원은 "10만 입당을 돌파하면 이 가사로 노래를 불러서 뮤직비디오를 찍어볼까 한다"고 말해 문재인 대표와 최고위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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