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오늘 서울 영하 6도 … 주말 내내 코끝 시렵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진다. 설악산 등 내륙 산간 지역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간다. 영하권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진다. 기상청 김용진 통보관은 26일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당분간 추위가 계속된다. 그중에서 금요일이 가장 추운 날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낮에도 추위가 가시지 않는다. 수도권의 낮 최고기온이 2~3도에 머무르며 초겨울 날씨가 지속된다. 남부 지방의 낮 기온도 4~9도에 그칠 전망이다. 바람도 꽤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진다.

 충남·전남·전북 지역에서는 27일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린다. 강수량은 1㎜ 정도다. 제주 산간에는 최대 4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은 구름이 많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에는 중부와 호남 지역에 비가 예보돼 있다. 이번 추위는 주말이 지나면서 점차 풀린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