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조흥은행 파업불구 주가 올라

조흥은행 노조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신한지주와 조흥은행의 주가는 되레 올랐다.

시장에서는 매각 타결이라는 호재가 파업이라는 악재를 덮은 것이다. 20일 증시에서 조흥은행은 전날보다 2백80원(2.96%) 오른 4천7백50원으로, 이 은행을 인수한 신한지주는 4백원(6.26%) 오른 1만3천9백원으로 마감했다.

국민은행을 제외한 다른 은행주들도 이날 상승세였지만 이들 두 은행의 상승률이 가장 컸다.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