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화가’ 수지, 소리꾼 되기 위해 상투 틀고 콧수염 그려 남장 ‘눈길’

　

도리화가 수지 [사진 `도리화가` 예고편 캡처]

‘도리화가’ 수지, 소리꾼 되기 위해 상투 틀고 콧수염 그려 남장 ‘눈길’

영화 '도리화가'의 예고편에서 남장을 한 수지가 화제다.

11월 25일 개봉하는 영화 '도리화가'는 조선 최초 여류소리꾼의 탄생을 알리는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신재효(류승룡 분)와 그 앞에 나타난 소녀 진채선(배수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짧은 영상에서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조선 최초의 여류 소리꾼이 탄생하는 순간을 그려냈다.

특히 수지는 직접 상투를 틀고 콧수염을 그리는 등 남장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수지 분)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 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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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영화 ‘도리화가’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