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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차 이산가족 상봉 첫날인 20일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남측 이순규(85·오른쪽) 할머니와 아들 오장균(65·가운데)씨가 북측의 남편이자 아버지인 오인세(83) 할아버지를 만났다. 이 할머니는 6·25전쟁 직전인 1949년 말 오 할아버지와 결혼했지만 불과 6개월 뒤인 이듬해 6월 남편과 헤어진 뒤 65년 만에 재회했다. 장균씨는 처음으로 “아버지”를 부르며 큰절을 했다. 상봉단은 오늘(21일) 개별·단체상봉을 하고 22일에는 작별상봉을 갖는다. [금강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