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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팝아트 대표작展 '팝 쓰루 아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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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고속버스터미널 옆에 들어선 아라리오 갤러리(대표 김창일)는 서구 현대미술사가 손꼽는 명품들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곳으로 이름났다. 화랑 들머리의 유리 상자 속에 들어 있는 데미언 허스트의 '찬가'는 2백만달러(약 24억원)짜리다.

지난해 12월 새 단장을 하고 다시 문을 연 아라리오가 7월 20일까지 선보이고 있는 기획전은 '팝 쓰루 아웃'이다. 195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팝 아트(Pop Art)의 흐름을 훑어볼 수 있는 27명 작가의 작품 50여점을 내놨다.

생활 속에 낯익은 소재들을 쉬운 조형언어로 풀어냈던 팝 아트의 선구자 격인 앤디 워홀의 '켐벨 수프 깡통',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생각하는 누드', 조지 시걸의 '챈스 미팅' 등 팝 아트의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다. 041-55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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