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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개선 부문 대상] 콜레스테롤 흡수량 50~80% 줄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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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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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는 콜레스테롤 개선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현재 한국인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위험 수준이다. 30세 이상 6명 중 1명꼴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앓고 있다(질병관리본부 2015년 발표 자료).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혈관에 혈전이 잘 만들어져 심장질환·뇌졸중 등을 일으킨다. 갑자기 막힌 혈관은 급사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파스퇴르에서 올 3월 출시한 ‘베네콜’은 이런 콜레스테롤을 관리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다른 건기식처럼 알약 형태가 아니라 발효유 형태로 돼 있어 섭취하기에도 편리하다.

파스퇴르 ‘베네콜’

베네콜의 핵심 성분인 '식물스타놀에스테르'는 곡류·과일·채소류 등에 널리 존재하는 천연물질로, 콜레스테롤과 분자구조가 유사해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에만 작용해 이를 떨어트리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은 유지시킨다. 파스퇴르 베네콜 한 병에는 식물스타놀에스테르 하루 권장 섭취량인 3.4g이 함유돼 있어 하루 한 병으로 콜레스테롤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실제 베네콜을 대상으로 유럽 국가에서 인체 적용 시험을 한 결과(하루 3.4g씩 식물스타놀에스테르 섭취) 2주 만에 8% 정도 LDL콜레스테롤이 감소했다. 한국 식약처에서는 전 세계 70여 편의 임상시험 결과와 연구 논문을 바탕으로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했다.

베네콜은 원래 핀란드에서부터 시작됐다. 핀란드 대표 식품기업 라이시오사는 식물스타놀에스테르가 첨가된 발효유·두유·마가린·버터·식용유 등 120여 종의 제품을 세계 20여 개국 나라에 판매해 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파스퇴르가 독점 공급한다.

베네콜은 식사와 함께 먹거나 식후 바로 섭취할 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베네콜 개발자인 잉그마 웨스터 박사는 “베네콜은 현재 핀란드와 유럽의 지질대사 관련 의학회에서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에게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콜레스테롤 환자 식단 구성에 포함되는 식품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LDL콜레스테롤이 높지만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닌 고위험군에게 더욱 유용하다”며 “베네콜을 하루 한 병 꾸준히 섭취하면 2주 후부터는 떨어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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