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올해로 '스무살'…10월 1일 개막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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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사진 BIFF 제공]

부산국제영화제 올해로 '스무 살'…10월 1일 개막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로 스무 살이 됐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0월1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열흘간의 축제를 시작한다.

지난해 부산시와 충돌이 있어 부산국제영화제의 '위기론'이 제기되는 등 존폐위기에 서기도 했지만 배우 강수연과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선출하여 영화제의 '새 얼굴'을 통해 도약을 꾀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75개국 304편이 초청됐다. 지난해 79개국 314편보다는 감소했지만 프로그램 구성을 탄탄히 하고 아시아 필름 마켓의 규모를 확대해 국제영화계 스타콘텐츠 교류를 활발히 하고자 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막을 열 개막작으로는 인도 감독 모제스 싱의 데뷔작인 '주바안'이다.

'주바안'은 삶의 진정한 가치와 자아를 찾아 나서는 젊은 이의 길을 그리는 영화로 펀잡의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난 딜셰르가 성공을 꿈꾸며 대도시로 올라온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폐막작 또한 신진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래리 양의 '산이 울다'이다. '산이 울다'는 2005년 노신문학상 수상작인 동명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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