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25일 호흡기 결핵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가족이나 동거인, 주변의 밀접 접촉자는 결핵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결핵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핵균이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기 때문이다.
호흡기 결핵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가족이나 동거인 등 밀접접촉자는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전액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지난 7월부터는 잠복결핵감염자(현재 일반진료와 동일한 본인 부담)의 치료비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 본인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질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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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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