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김재원, 명품 눈물 연기 선보여 화제…백성현의 죽음에 오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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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김재원[사진 MBC 화정 캡쳐]

 
화정 김재원

MBC <화정>의 김재원이 극중 백성현의 죽음에 오열했다.

14일 방영된 MBC 월화극 <화정> 45회에서 인조(김재원)는 아들 소현세자(백성현)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는다.

인조는 극중 악랄한 임금의 모습이 아니라 아들의 죽음을 당면한 아버지의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극중 김재원은 세 번의 눈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화정>의 인조의 첫 번째 눈물은 ‘충격’이었다.

아들 소현세자를 정적으로 여겨 고립시키려 했지만 막상 아들의 죽음 앞에서 인조는 충격 받은 채 오열했다.

두 번째 눈물은‘분노’였다.

인조는 소현세자의 죽음을 두고 소용 조 씨와 자점을 향해 분노했다.

세 번째는‘포기’였다.

아들의 죽음에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인조는 극중 정명공주(이연희)를 만나 그의 충언을 새겨듣게 된다.

이날 방영된 45회분에서는 인조 역을 맡은 김재원의 눈물연기가 돋보였다.

한편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영된다.

화정 김재원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화정 김재원[사진 MBC 화정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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