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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폰’ 손현주, 영화 명장면은 '청계천 추격신'… "지루하지 않게 보실 수 있을 것"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더폰` 손현주 [사진 중앙DB]

 
‘더폰’ 손현주, 영화 명장면은 '청계천 추격신'… "지루하지 않게 보실 수 있을 것"

스릴러 영화 ‘더폰’의 주연 손현주가 청계천 추격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더 폰’(제공/배급 NEW, 제작 미스터로맨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를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고동호 역을 맡은 손현주는 "또 스릴러냐는 말씀을 하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현주는 "스릴러를 또 선택하겠다고 해서 '더 폰'을 선택한 게 아니다"라며 "시나리오가 얼마나 재밌고 긴장감을 가지고 있느냐가 포인트였다. '더 폰'이 그랬다. 소재 자체도 독특했다"고 말했다.

손현주는 "앞으로도 좋은 시나리오가 있다면 다양한 장르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전거를 타고 청계천을 추격하는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은 손현주는 “종로, 을지로, 광교, 청계천 쪽에서 많은 촬영이 진행됐다”며 “부처님 오신 날 직접 찍었던 적도 많고 저 장면을 찍으면서도 시간 싸움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손현주는 “여름이라 해가 빨리 떠서 시간 싸움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저 장면을 위해 많이 뛰었고 자전거도 많이 탔고, 사고도 났다”며 “저 장면 말고도 큰 장면이 많은데 저 한 장면이 나왔지만 저걸 위해 며칠을 투자했다. 저 장면은 아마 지루하지 않게 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영화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한 남자가, 과거를 되돌려 그녀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그린 추격스릴러이다. ‘더 폰’은 김봉주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으로 손현주, 엄지원, 배성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22일 개봉한다.

‘더폰 손현주’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중앙 DB]
‘더폰 손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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