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홈런 폭발…18호·3안타로 팀 대승 이끌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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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홈런. [사진 중앙포토]

추신수 홈런 폭발…18호·3안타로 팀 대승 이끌어

'추신수 홈런'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8호 홈런을 쳤다.

추신수는 한국시간으로 1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59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부터 불방망이를 선보였다. 1회말 1사에서 펠릭스 두브론트의 초구를 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며 18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또 추신수는 2년 만에 20홈런에도 근접하게 됐다.

추신수는 4회 때 우전 안타를 기록하여 출루하고 아드리안 벨트레의 투런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5회때 볼넷으로 출루하고 벨트레의 3점 홈런이 터지기도 했다. 6회에는 상대 투수 아놀드 레온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7회에는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1루 땅볼로 주자들의 진루를 도우며 팀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솔로 홈런과 벨트레의 연타석 홈런, 루그네드 오도어의 3점 홈런 등 홈런 4방을 몰아치며 12-4로 오클랜드에게 대승을 거뒀다.

이에 추신수 홈런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신수 홈런 기가 막히네" "추추트레인 화이팅" "추신수 홈런 20개 오랜만에 넘어보자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추신수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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