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월드컵 김연경 득점왕…우리나라 순위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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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사진 중앙포토]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김연경이 득점왕에 올랐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6일 일본 코마키에서 열린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월드컵 최종전에서 쿠바에 2-3(22-25 25-18 25-16 28-30 13-15)으로 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5승 6패(승점 16)를 기록, 12개국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역시 한국과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에서 앞섰다.

한편, 김연경은 쿠바전에서 양팀 통틀어 최다인 37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김연경은 11경기에서 197점을 올려 러시아의 나탈리야 오브모차에바(161점)을 따돌리고 득점왕에 올랐다. 김연경은 2009년 월드그랜드챔피언스컵에서 득점왕에 올랐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득점왕과 함께 MVP를 차지했다. 그러나 월드컵과 세계선수권에서는 득점왕에 오른 적이 없다. 2011년 이 대회에서는 득점 5위에 올랐던 김연경은 세번째 월드컵 출전에서 득점왕의 명예를 차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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