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키우는 4대 핵심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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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는 2009년 충북 괴산에 둥지를 틀었다. 개교 당시 260명에 불과한 재학생은 현재 3459명으로 13배 이상 늘었다. 4개 단과대, 2개 학부, 28개 학과와 대학원이 있는 명실상부한 종합대학으로 발전했다. 중원대는 인성교육·국제교류·산학협력·기숙형대학 등 4대 핵심교육으로 기반으로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한다.

1. 인성교육 - 생애멘토링 교수제 정서 함양 교육

2. 국제교류 - 한글 문화 잔치 중국서 개최

3. 산학협력 - 중소기업 16곳 교내 입주

4. 기숙형 대학 - 교수·학생 함께 살며 대화

중원대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간교육과 미래사회를 주도할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 인성교육을 교양필수과목으로 지정했다. 재학생들은 인성교육 60시간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다. 신입생부터 배우는 중원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생애멘토링교수제(CMP멘토·멘티)와 정서함양교육이 있다. CMP멘토·멘티는 지도교수가 학생과 함께 인생설계, 미리 쓰는 미래, 칭찬을 통한 긍정적 마인드 형성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취업 상담이나 학교 부적응에 대한 세부적인 상담도 이뤄진다.

세계 명문대와 교류해 해외로 시야를 넓히고 산학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연구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서함양교육으로는 학생에게 필요한 취업·창업 특강, 금연교육, 학과 특성에 맞는 특강, 가정폭력 예방 등이 있다.

충북 지역 명소와 문화유적을 둘러보는 ‘역사유적 문화탐방’도 역점 사업이다. 국악공연, B보이·힙합 등을 통해 문화의식을 높여준다. 계절 학기에는 사회봉사활동, 주변 지역 문화 탐방, 집단 상담을 편성해 운영한다.

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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