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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선발' U-17축구대표팀, 브라질전 라인업 공개

중앙일보

입력

이승우(17·바르셀로나B)가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맞대결에 17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소속팀 동료 장결희(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벤치 멤버로 출장한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2015 수원 컨티넨탈컵 17세 이하 국제청소년축구대회 3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앞서 나이지리아전(1-1무)과 크로아티아전(2-2무)에서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브라질을 상대로 대회 첫 승과 우승에 도전한다.

최전방 공격수 이승우를 필두로 김정민(금호고), 장재원(현대고), 박상혁, 유주안(이상 매탄고), 김진야(대건고) 등이 미드필드라인에 포진해 뒤를 받친다. 포백 수비라인은 박명수(대건고), 최재영(포항제철고) 이상민(현대고), 박대원(매탄고)으로 꾸려졌다. 안준수(영석고)가 수문장 역할을 맡는다.

브라질전은 17세 이하 대표팀에 특별한 의미를 갖는 매치업이다. 한국은 다음달 칠레에서 열리는 17세 이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서 브라질, 잉글랜드, 기니 등과 한 조에 묶였다. 브라질은 한국의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이기도 하다.

수원=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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