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우진이 차기작으로 영화 '궁합'(홍창표 감독)을 택했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26일 오전 일간스포츠에 "연우진이 어제(25일) 진행됐던 '궁합' 대본리딩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연우진은 SBS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종영 이후 6월에 크랭크인 한 영화 '김선달'(박대민 감독) 촬영에 한창이었다. 그런 와중에 '궁합'까지 출연을 결정지었다. 쉴 틈 없이 작품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대세 배우임을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궁합'은 궁합으로 혼례를 치러야 하는 운명을 거부하는 심은경(송화옹주)과 각기 다른 사주를 가진 네 명의 부마 후보, 그리고 그의 궁합을 풀어내는 왕실의 천재 궁합가 이승기(서도윤)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로맨스다. 연우진에 앞서 이승기와 심은경이 출연을 확정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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