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임윤택 아내 이혜림, ‘사람이 좋다’에서 “임윤택의 아내인 사실 고맙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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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임윤택 아내 이혜림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故 임윤택 아내 이혜림, ‘사람이 좋다’에서 “임윤택의 아내인 사실 고맙다”

故 임윤택의 아내 이혜림이 "임윤택의 아내인 사실이 고맙다"라고 밝혔다.
2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울랄라세션' 전 멤버 故 임윤택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윤택의 아내 이혜림은 임윤택이 투병 당시 찍었던 사진과 자신이 쓴 편지를 태웠다. 좋았던 시절의 기억만 남기고 아팠던 것은 지우는 게 낫다고 생각했기
이어 "임윤택의 아내인 게 고맙다. 리단이를 선물해주고 가서 고맙고"라며 "제가 나중에 남편을 만났을 대 부끄러운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그런 마음에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윤택의 아내와 딸은 임윤택이 묻힌 산소를 찾기도 했다. 리단은 아빠에게 인사와 꽃을 건네고 "아빠 사랑해요"라고 외쳐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아내는 "그동안 이곳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 방송된다.

‘임윤택’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임윤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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