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출전' 레버쿠젠, 라치오에 0대 1로 패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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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라치오 손흥민 [사진 레버쿠젠 SNS]

 
‘레버쿠젠 라치오’ ‘레버쿠젠 라치오’

손흥민, 레버쿠젠-라치오 전에서 굴욕적인 모습과 교체...

손흥민이 출전한 레버쿠젠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치오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시즌 대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라치오에 0-1로 패했다. 이탈리아 원정에서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레버쿠젠은 2차전에서 2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본선에 진출하는 부담감을 안게 되었다.

손흥민은 4-4-2 혹은 4-4-1-1 대형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으나 볼터치 횟수가 다른 선수들보다 현저히 적었고 결국 손흥민은 전반전이 끝나고 교체되었다.

손흥민은 현재 마인츠 05와의 2014-15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3-2승)에서 전반 15분 선제결승골을 넣은 후 레버쿠젠 소속으로 득점뿐 아니라 도움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라치오는 후반 32분 발데 케이타가 레버쿠젠의 골을 터뜨려 1대 0으로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27일 라치오를 홈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한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클럽 브뤼헤(벨기에)를 3-1로 꺾고 본선행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레버쿠젠 라치오’
권민지 인턴기자 kmj93@joongang.co.kr
[사진 레버쿠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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