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모델 지젤 번천, 남편 톰 브래디와 5400억원 이혼 소송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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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모델 지젤 번천이 남편 톰 브래디와 결혼 6년 만에 이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가 지난 12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젤 번천과 톰 브래디는 최근 들어 심하게 다투는 등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가장 최근에 있었던 지젤 번천의 생일날 크게 싸운 뒤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두 사람의 이혼 소송 금액은 4억6000만 달러(한화 약 5439억원)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두 사람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은 굉장히 오래 됐다"라며 "지젤 번천이 사회적인 활동을 많이 한 것은 결혼 생활이 행복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지젤 번천의 생일 파티 때 두 사람은 표면적으론 좋아보였지만, 결국은 크게 싸웠다고 들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다툼이 시작됐고 지젤 번천은 톰 브래디에게 노력하지 않으면 브라질로 돌아갈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지젤 번천은 최근에도 바닷가에서 남편 톰 브래디와 입맞춤을 하는 사진을 올리며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어 이혼 소식이 알려지며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지젤 번천과 미식축구 선수 출신인 톰 브래디는 지난 2009년 2월,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지젤 번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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