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 900만 돌파…최동훈 감독의 2번째 천만 영화 탄생하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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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의 이 올해 첫 천만 관객 영화가 될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암살'은 개봉 3주차 주말인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107만9340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개봉 20일째인 10일 오전 7시 900만 관객(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상만 기준)을 동원했다. 이로써 지난 7월 22일 개봉해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자체 경신하고 있는 '암살'이 2015년 첫 한국영화 천만 기록에 한발 더 가까워지게 됐다.

개봉 20일째 오전, 900만 관객을 불러모은 '암살'은 이 추세대로 간다면 2015년 한국영화 첫 천만 기록은 물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세운 1049만 4499명의 올해 최고 흥행 스코어 또한 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동훈 감독의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한편 '암살'은 '도둑들'에 이어 최동훈 감독의 두 번째 천만 영화 탄생에 충무로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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