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임태경, '최종 우승 황태자'…알고보니 돌싱남?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불후 임태경 [사진 KBS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불후' 여심 사냥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거두었다.

임태경은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불후의 남자, 여심을 사로잡다' 편에서 '불후'의 황태자다운 매력을 뽐낸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임태경은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를 선곡하며 "에디트 피아프의 연인이 비행기 사고로 죽자 그를 애도하면서 만든 곡으로, 진정성과 애절한 사랑이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무대에 오른 임태경은 뮤지컬 배우다운 애절한 감정 표현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무대를 채웠다.

혼신의 힘을 다해서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는 임태경의 모습이 관객들의 마음이 뒤흔들었다.

임태경의 노래가 끝나자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뜨거운 호응으로 보답했다.

임태경의 무대를 감상한 대기실에서는 체념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문명진은 “내가 본 무대 중 넘버원이었다”라며 “눈물 날 뻔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태경은 이날 방송 세 번째 순서로 등장했지만 425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 틴탑을 현격한 점수차로 꺾으며 저력을 선보였다.

이어 임태경은 문명진, 황치열, 신용재를 줄줄이 누르고 마침내 최종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임태경은 지난 2009년 10월 동료 배우와 웨딩마치를 울렸지만 결혼 8개월만에 파경을 맞은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불후 임태경 [사진 KBS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