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별미, 물 위에 뜬 조각 만두 '편수' 만드는 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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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수 만드는 법 [사진 중앙일보]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편수 만드는 법이 소개돼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편수(片水)는 물 위에 조각이 떠있는 모양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채소로 만든 소를 넣어 주로 여름철에 먹는 만두이다.

네모진 모양의 만두로 쪄서 그대로 초간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차게 한 장국을 부어 먹기도 한다.

편수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먼저 만두피, 만두소, 양념장, 육수, 초간장 등을 만들 재료를 먼저 준비하여 밀가루는 소금물과 식용유로 반죽하여 비닐봉지에 30분 정도 싸 두었다가 밀대로 얇게 밀어 사방 8㎝ 정도의 정사각형으로 만두피를 만든다.

이어 쇠고기는 곱게 채 썰거나 다지고 표고버섯은 뜨거운 물에 불려서 곱게 채 썰어 둘을 합하여 양념장으로 간하여 볶는다.

애호박은 가운데 씨를 발라내고 채 썰어 소금(1작은술) 뿌려 살짝 절인 다음 물기 짜서 센 불에서 빨리 볶아 식힌다.

양파는 곱게 채 썰어 소금 넣고 재빨리 볶으며 숙주는 데쳐서 꼭 짠 다음 1~2cm정도로 잘게 썰어 소금과 마늘, 참기름으로 무친다.

그 후 준비한 재료를 고루 섞어 만두소를 만들고 만두피에 만두소와 잣 3~4알을 넣는다.

또한 만두피에 만두소를 넣은것을 네 귀를 모아서 맞닿는 자리를 마주 붙여서 네모지게 빚은 후 맑은 육수에 소금과 간장으로 간을 맞추어 펄펄 끓으면 빚은 편수를 넣고 삶는다.

마지막으로 달걀지단을 얹어 내거나 김오른 찜통에 10분 정도 쪄내어 초간장과 함께 곁들여낸다.

찬물 혹은 얼음에 띄워 상에 내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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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수 만드는 법 [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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