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원역 실종 여대생, 평택 진위면서 숨진 채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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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수원에서 실종된 여대생 A(21)씨가 15일 오전 9시50분쯤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의 한 배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납치 용의자 윤모(46)씨가 다니는 건설회사의 공사 현장이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지난 14일 발견된 윤씨의 차량 트렁크에서 A씨의 것으로 보이는 머리카락과 혈흔 추정 얼룩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결과는 오는 16일께 나올 예정이다.

수원=박수철 기자 park.suche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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