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웰빙·그린홈 … 국내 주거문화 트렌드 이끌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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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은 성(城)의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고품격 아파트를 만들고 있다. [사진 롯데건설]

롯데건설(대표 김치현·사진)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5 한국서비스대상’에서 아파트 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14년 연속이다.

롯데건설은 성(城)의 긍정적 이미지를 아파트에 적용해 1998년 ‘롯데캐슬’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선보였다. 롯데캐슬은 성의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유럽의 개선문을 연상시키는 캐슬 게이트를 비롯해 아파트 설계에서 외관·조경에 이르기까지 성을 상징하는 구조와 조형물로 고품격 아파트를 만들어 가고 있다. 롯데캐슬은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시설이 아니라 풍요로운 삶과 자유·사랑을 담아내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특히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비롯해 사회 현상, 디자인 및 건축 관련 학술보고서, 글로벌 이슈 트렌드 잡지, 국내외 신문 잡지 등 언론매체, 각종 인터넷 사이트 등 100여 곳의 정보를 분석해 주거문화 트렌드를 선정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웰빙·디자인·친환경·그린홈 등 주거문화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롯데건설은 친환경 기술 개발과 그린홈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린홈이란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절약 가전기술, 친환경 요소 등을 이용해 고객에게 친환경 특권을 안겨줄 미래형 주택이다. 아파트 옥상에 텃밭을 가꿀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이중개폐창호, 빌트인가전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시스템 등 그린홈의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캐슬은 도시형 고급 아파트를 기본 콘셉트로 최고의 마감재와 호텔을 지어본 노하우를 아파트 시공에 반영해 차별화를 기했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누구나 한번쯤 살아보기를 선망하는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경영철학으로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추구하고 있다. 그 결과로 롯데캐슬은 최적의 주거공간으로 손꼽히는 요지마다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됐다. 이 같은 성공적 브랜드 전략으로 롯데캐슬은 분양하는 단지마다 히트하며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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