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니버시아드 브리핑] FISU 회장 “환상적인 개막식” 감사서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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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FISU 회장 “환상적인 개막식” 감사서한

광주 U대회 조직위는 “끌로드 루이 갈리앙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과 에릭 생트롱 사무총장이 광주U대회 개막식과 관련해 윤장현 광주시장과 김황식 U대회 공동조직위원장에게 감사서한을 보내왔다”고 6일 밝혔다. 갈리앙 회장은 ‘환상적인 개막식을 치른 모든 구성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순조로운 경기운영과 대회 성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순조로운 출발 … 종합3위 염려 안해”

유병진(63) 광주 U대회 한국 선수단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목표(금메달 25개 종합3위) 달성은 크게 염려하지 않는다”며 “유도·펜싱 등에서 예상대로 메달이 나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 단장은 “목표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선수들을 독려하고 지원하는 데 힘을 쓰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마 영향 … 야외 경기 일정 재조정될 듯

장마의 영향으로 7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9일까지 이어진다는 예보가 나와 야외에서 경기가 열리는 야구·양궁·육상·조정·축구·테니스·골프 등의 일정이 재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7, 8일 예정된 야구는 비가 올 경우 일정을 재조정하거나 최악의 경우 추첨을 통해 승부를 가릴 수도 있다.

다이빙 기록계측실 연이틀 정전

광주 U대회 수영 경기가 열리고 있는 광주 남부대학교 국제수영장 내 다이빙 기록계측실과 심판실에서 정전현상이 4일과 5일 잇따라 발생했다. 조직위원회는 “콘센트에 전자제품을 문어발식으로 연결하면서 누전 차단기가 작동됐다”고 설명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수영장 내부에 정전이 발생한 게 아니기 때문에 경기 운영과 기록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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