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결제 '안면인식 기능' 도입된다…매스터카드 시험운용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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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과 신용 도용을 방지하기위해 카드결제에 '안면인식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다.

매스터카드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카드 이용시 본인 확인을 위해 안면인증 기능을 가진 앱을 개발해 시험운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기능이 성공할 경우 기존의 비밀번호, 시큐리티코드 등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500명의 카드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시험에 들어갈 이 앱은 이용자가 앱을 켜놓은 상태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를 응시하고 눈을 깜박이면 구입 인증절차를 마칠 수 있게 된다. 애플이 사용하고 있는 지문인식 기능도 동시에 이용된다.

앱을 시험하기 위해 매스터카드는 애플, 블랙베리, 구글, 삼성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2곳의 주요 은행과도 논의절차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매스터카드측은 이런 기능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면 음성 인식 기능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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