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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료 인상안되면 10일부터 출연거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탤런트협회(회장 김인태)는 5일 낮12시30분 사학연금회관 2층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컬러분 10%인상등 출연료 현실화를 요구, 이것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10일 0시를 기해 방송출연을 전면 거부키로 결의했다.
협회는 컬러분 10%인상을 기본으로하고 재방(38%) 네트료(10%) 비디오권료(10%) 및 공상처리분에대한 수당을 출연료에 포함시겨 84년4월1일부터 소급적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 6백49명중 3백25명이 참석했다. 10일 녹화가 걸려있는 프로그램은 KBS의 경우 『사랑하는 사람』 『전설의 고향』, MBC의 경우 『설중매』등이 있다.
출연료 문제로 탤런트들이 방송제작을 전면 거부한 사례는 지난 79년으로 15일간 계속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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