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총학생회장 연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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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종로경찰서는 31일 고려대총학생회장 김영춘(22·영문과 4년)을 연행, 지난 11월 20일 고대에서 결성된「전국학생총연맹」의 조직경위를 캐고있다.
경찰은 지명수배중에 있던 서울대 전총학생회장 이정우군 (22) 이 학생연맹의 결성을 위해 그동안 김군 등과 서울시내에서 여러차례 만났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김군이 이군의 도피를 도와 주었을 가능성 등을 캐고있다.
김군은 지난 28일 하오 9시쯤 경찰의 검문검색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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