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 내년초까지 수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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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채문식국회의장은 28일 의·원직사퇴서를 제출한 윤석민의원(전국민당부총재)의 사표를 수리한데 이어 오제도의원 (전민정전국구)의 사표도 내년초까지는 받아들일 방침.
오의원의 경우는 임기가 4개윌도 채남지 않은 상태에서 사표가 수리되면 민정당 예비후보인이진정무장관보좌관이 승계케 되는데 민정당은 선거를 앞두고 당과의 업무협조가 많은 정무장관보좌관 교체를 달가와 않는 눈치.
그래서 일부에선 오의원사퇴서를 반려할 가능성도 추측했으나 결국 수리키로 했다는것.
국회폐회중 제출되는 의원사퇴서는 의장직권오로 처리로록 되어있으나 과거 10·26사태이후 사표를 제출한 이종련의원(당시 유정사소속 예비역육군중강)의 경우 무려 5차례나 의장에 의해 반려된 선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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