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우(44) 우리은행 감독이 3년 연속 여자 농구대표팀 감독을 맡는다.
대한농구협회는 25일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지휘할 여자농구대표팀 감독으로 위성우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위 감독은 2013년 아시아선수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3년 연속 여자농구대표팀을 맡게 됐다.
농구협회는 여자대표팀 소집 강화훈련 계획도 발표했다. 다음달 1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8월 26일까지 훈련을 진행한다. 또 다음달 27일부터 31일까지 대만에서 열릴 윌리엄존스컵에 출전해 실전 경험도 쌓는다.
한편 FIBA U-16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이끌 16세 이하(U-16) 대표팀 감독은 김영현 청솔중학교 감독이 선임됐다. 남자농구대표팀 감독은 현재 공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