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없는 사무실…결재도 컴퓨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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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결재는 「Y」(YES)키로, 도장과 서류가 필요없다.
컴퓨터단말기 화면에 나타나는 기안서류를 보고 과장은 이상이 없으면 「Y」키로 결재, 다시 단말기 키를 두드리면 상급자인 부장의 단말기에 입력돼 부장이 보고 결재한다.
한국전기통신공사15층 전시실에 시범 설치된 서류없는OA(사무자동화)의 현장. 이른바 「페이퍼리스 오피스」(Paperless office)의 모습이다.
전기통신공사는 과학기술원·삼성반도체통신과 공동으로 이 전화국사무자동화시스팀을 개발했다.
단말기의 단추를 누르면 조금전에 통화한 시외전화 내용도 곧바로 찍혀나온다. 『DDD통화의 상세내역서·가입자전화번호 744∼5001, 통화일12월13일, 착신92∼6509, 통화시각 10:21(상오10시21분), 시간35.9초, 금액1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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