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그도 유조선에 이라크기 공격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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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매내마AP=연합】이라크공군전투기들은 9일 이란의 석유수출기지인 하르그도 남쪽해상에서 바하마 선척의 16만3천1백55t급 유조선 인베스터호에 엑조세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해상구조관계자들이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선박구조회사의 관계자는 이날 버뮤다에 있는 벌크운송회사 소유인 인베스터호가『이라크전투기로부터 엑조세 미사일의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피격유조선의 선장은 조난신호를 타전해왔으나『피해자가 없고 화재도 발생하지않아 도움이 필요없다』고 말했다고 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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