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안내양이 준 드링크에 이물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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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7일하오4시30분쯤 서울삼화교통소속 서울5사3588호 시내버스(운전사 김희준·43)승객 최옥순씨(51·여·서울정능3동산1)가 안내양 전영아양(18)이 준 진생옆을 마신뒤 위경련과 온옴 마비증세를 일으켜 이 드링크에 이물질이나 독극물이 첨가됐을 가능성이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버스승객 최씨는 이날하오4시쯤 상업은행 서울독립문지점 앞에서 이 버스를 타고 안내양 뒷좌석에 앉아 청계천시장으로 물건을 사러 가던중 청계천3가에 이르렀을 무렵 전양이 시트를 닦아줘 고맙다고 건네준 드링크제를 받아 3분의1쯤 마셨을때 이상함을 느껴 안내양 전양이 이를 받아 다시 맛을 본 결과 역시 이상해 마시지 않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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