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지수 석달째 하락 내년경기 적신호 예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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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기선행지수는 3개월째내림세를 계속했다. 내년들어서 경기가 신통찮을것이라는 신호다.
7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월간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의 경기선행지수는 전달의 1.3%에 이어 소폭이나마 0.2%가 다시 떨어졌다. 수출과 건축부문에서 부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의 경기수준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는 전달의 0.2% 감소에서 10월 들어서는 0.6% 증가로 반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기획원은 선행지수의 하강세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경기하강세는 일시적인 것으로 진단하고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경제성장률은 7.5∼8%수준으로 예상하고 국제수지적자도 연말까지는 14억달러 (경상수지기준) 로 억제될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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