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기술 협력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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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브루네이=문창극 특파원】아세안을 순방중인 이원경외무장관은 8일 첫 방문국인 브루네이에서「하사날·볼키아」국왕과「모하메드·볼키아」외무장관을 각각 만나 요담했다.
이장관은「볼키아」국왕을 예방한 자리에서『앞으로 자원과 기술교환등에있어 양국의 관계를 더한층 발전시켜 남남협력의 모델이 될수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볼키아」국왕은 이에대해 지난 4월 방한때 한국의 경제발전상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고 밝히고『앞으로 한국이 축적한 경제개발경험과 기술을 브루네이에 전수함으로써 양국관계가 더욱 심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국외무장관 회담에서 이장관은『한국은 브루네이의 농업개발을 지원할 의사가 있으며 85년부터 시행되는 보루네이 5개년 경제개발계획에 한국의 민간기업이 적극 참여할수 있도록 배려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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