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빙판의 "마술사", 최원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고려대가 제39회 전국종합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3연패를 차지했다.
30일 태릉실내링크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고대는 혼자서 무려 6골을 뽑아낸 FW 최원식의 맹활약에 힘입어 한양대를 9-7로 격파, 3전승으로 82년이후 이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이날 고대와 한대의 경기는 그야말로 백신지세. 5번의 타이와 4번의 역전극을 펼치며 한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벌였으나 위기때마다 골을 터뜨려준 최원식의 파이팅이 결국 고대를 승리로 끌어올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