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브리핑] 외국인 관광객 위한 메르스 안심보험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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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으로 인해 방한 예약을 취소한 외국인 관광객이 1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메르스 대응 및 관광업계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 체류 동안 메르스 확진 시 치료비 전액과 여행 경비 및 기타 보상금을 지원하는 안심보험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메르스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 지원 차원에서 여행업·호텔업 등 관광진흥법상의 관광사업자로 등록된 17개 관광업종을 대상으로 특별융자를 실시한다. 문체부는 안심보험과 함께 외래 관광객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가까운 선별진료소 응급실로 안내하는 안내 전화를 운영하고, 메르스 관련 문의 대응 등 유관 기관과의 실시간 3자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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