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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아 시구, 홍수아 이후 '개념시구' 제대로 등장했다… 와인드 업부터 남달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박지아 시구

 
배우 박지아가 '홍드로' 홍수아를 떠올리게 하는 '개념 시구'를 해 화제다.

박지아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NC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단정한 유니폼 차림으로 마운드에 오른 박지아는 투수판을 밟고 시구를 했다. 여자 연예인이 투수판을 밟고 시구를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 게다가 프로 선수에 버금가게 로진백을 만진 후 송진가루를 불었고, 포수의 사인에 집중했다.

이후 와인드업 자세를 취한 박지아는 프로선수 못지 않은 깔끔한 시구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케이블TV KBS N스포츠 해설위원은 "투수판을 밟고 시구했다. 홍수아 이후 가장 제거리에서 잘 던진 여자 연예인이다. 중심이동도 멀리 하고 포수 미트를 보는 것도 정확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아는 지난해 1월 폭스바겐 CF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새내기 배우다. 영화 '우는 남자' '신의 한수' 등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

그는 특히 CMS여자야구단, 한스타여자연예인야구단에 소속된 야구선수다. 2016년 여자야구월드컵 국가대표를 목표로 훈련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박지아 시구’[사진 KBSN스포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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