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전통"… 작곡가모임 「창악회」발표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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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올해로 창립 26주년을 맞아 한국에서는 가장 오래된 작곡가들의 모임인 창악회(회장김용진)가 6일하오 7시30분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작품발표회를 갖는다.
이날의 발표회는 특별히 6·25동란 후 황무지나 다름없던 한국 작곡 계에서 창악회를 만드는데 힘 초대회장 이계재 교수(현 서울대 음대학장·사진)의 회갑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 그 동안 창악회는 40여 회의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이성재씨는 현재 창악회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다. 발표작품은 이건용작 『빠름-느림 -더 느림』, 김용진작 『피아노 3중주』, 전순희작 『환상』등 7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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