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씨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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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 동명목재회장 강석진씨(77) 가 29일 하오1시 부산시남천동7의2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강씨는 25년 부산에서 동명목재를 창설, 70년대 고도성장붐을 타고 합판수출로 한때 개인소득 l위를 기록했으며 67∼76년 부산상공회의소회장과 대한상의부회장을 지냈다.
77년 동명불원·동원공고·동원공전 등을 설립한데 이어 78년 동명중공업을 설립했으나 80년4월 동명목재 도산이후 은거해 왔다.
유족은 미망인 고고화씨(75)와 1남2녀. 맏사위는 멕시코대사를 지낸 장상문씨, 둘째사위는배명인법무장관이다.
발인은 31일 상오11시. 연락처 부산 (623)3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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