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성매매 알선한 업주 등 3명 적발

중앙일보

입력

 
강원 원주경찰서는 성매매 집결지인 일명 ‘희매촌’에서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로 업주 A(6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성매매 여성 B(36)씨와 성매수 남성 C(24)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이날 0시50분쯤 원주시 학성동의 한 건물에서 B씨와 C씨에게 성매매 장소를 제공하고 돈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이날 여성가족부와 합동으로 성매매 업소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현재 ‘희매촌’에서는 30여 명의 여성이 성매매 영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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